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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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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줄거리

    2003년 여자 친구에게 차인 하버드생 저커버그(제시 아이젠버그)는 술에 취해 여학생들의 외모를 비교하는 웹사이트 '페이스매시'를 만듭니다. 하룻밤 사이에 학교 전체에 화제가 된 페이스매시는 큰 논란거리가 되어 저커버그가 학교의 행정처분을 받게 만듭니다. 이후 저커버그는 동급생인 왈도 세브린(앤드류 가필드)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더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만듭니다. 사이트가 빠르게 확산되자 왈도와 저커버그는 사업을 확장해 나갑니다. 하지만 사업이 성공할수록 왈도와 저커버그는 조금씩 대립하기 시작합니다. 냅스터의 공동 창립자인 숀 파크(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페이스북의 잠재력을 꿰뚫어 보고 사업에 끼어듭니다. 또한 본사를 실리콘밸리로 이동하게 만들어 저커버그가 왈도를 배제시키게 만듭니다. 결국 저커버그는 사업을 크게 성공시키고 두 개의 법적 소송을 맞습니다. 회사에서 소외된 왈도가 소송을 제기했고, 하버드 선배인 카메론과 타일러 형제가 저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쳐 페이스북을 창립했다며 소송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저커버그가 직면한 법적 소송을 통해 사업을 어떻게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렸는지,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들은 무엇인지를 탐구합니다. 저커버그의 인간관계와 성격, 페이스북의 창립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성공의 정점에 서 있는 글로벌 기업 대표가 친구와 사랑을 잃었음을 보여줍니다.

     

    2. 영화 연출 및 흥미 요소

    주인공 역할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는 마크 저커버그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저커버그의 천재성과 다소 부족한 사회성, 성공에 대한 열정과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복잡한 감정과 표정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도 왈도 역을 맡아 충성심과 배신감을 극적으로 표현해 내며 영화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아직 발매되지 않은 책의 초본으로 시나리오를 만든 아론 소킨의 날카로운 대본은 인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를 수작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정교한 연출은 영화의 속도감을 높여 캐릭터들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의 창립 과정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기술과 소셜 미디어가 인간관계와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욕망, 배신, 성공의 대가, 대인 관계와 같은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며, 관객들이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상기해 보게 만듭니다. 또한 기술 발전이 이끈 긍정적인 변화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도 함께 조명합니다. 캐리터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며,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비추어 보입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영화 리뷰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10년에 개봉되었습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아론 소킨 작가가 만든 이 영화는 하버드 대학교 학생이었던 저커버그가 세계인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법적, 개인적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액션신 하나 없이 현대 사회에서 기술, 권력, 우정, 배신으로 얽힌 복잡한 인간관계만 섬세하게 그려내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묘사하고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낸 인물의 전기를 드라마로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복잡한 인간관계와 성공, 기술과 윤리 사이의 갈등을 통해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며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마크 저커버그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그는 캐릭터의 성격과 재능뿐만 아니라 선택과 행동을 통해 친구를 잃는 고독한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합니다. 영화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 된 페이스북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성공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과 우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연결하고, 동시에 격리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복잡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 발전이 가져온 사회적 변화와 개인의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잃어 가는 인간성에 대한 탄식을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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